2008년 08월 13일
7월 17일, Mangattan 두 번째(part 7): Met Museum 3
역시 여행기는 즉시 올려야만, 현장감있는 리포트(응?)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중이다. 역시 제법 오랜 기간이 지났기 때문인지, 사건의 정확한 순서가 가끔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둘째로 사건의 배경이 헷갈리는 것도 정확한 서술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사진을 찍을 때에도 관련된 정보를 찍어 두긴 하지만, 역시 난 두뇌에 저장고 용량이 좀 부족한가 -_-;;;
아무튼 흐르고 흐르고 흘러 우리가 도달한 곳은, 인상주의 화파의 거시기...가 아니라 고대 아시안 전통문화 박물관쯤 되는 곳이었다 -_-;;;; 큼지막한 중국 옛날 도자기 그림 등등등이 난무하며 나오는가 싶더니, 이런, 여행책에서 어렴풋이 보았던 '한국관'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초 국보급이라는 고려청자 형님과 조선백자 누님도 사붓이 앉아 계시었다. (사전 찾지 마세요;; 이런 걸 유식한 용어로 '시적 허용'이라고 함-_-!!! 잇힝 죄송..)

누나는 재미있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아마도 일본관이 만들어질 즈음 해서 일본 정부에서도 미국에 일종의 로비를 한 것 같다. 즉 일본에 있는 유물의 일부를 멧뮤지엄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물론 국내에 있으면 더욱 좋을 유물들이 밖으로 빠져 나간다는 점에서는 당연히 좋지 않겠지만, 멧뮤지엄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일본의 전통 문화가 좀 더 큰 규모로 느껴지게 될 것이다... 진위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카더라 통신),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정말 그 자세가 무섭지 않은가?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_-;;; 밖에 있는 우리의 유물도 찾아오지 못하는 판국에 안에 있는 우리의 유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다니!! 하지만 저 이론은 퍽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주는 것이었다.
결론은: 한국관 크기는 작다 -_- 지금 사진에 들어온 것이 전부임.

아무튼 그렇게 해서 중국관과 한국관, 일본관을 주루루룩 관람한 다음에, 오늘은 다소 이른 시각에 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아 집으로 향하기 전, 모종의 위치에서, 여행책에 나오는 '탄두르 신전' 발견!

하지만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아래는 집에 가는 길의 보너스컷. 멧뮤지엄의 대문과 2층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다시 컷. 다시한번 동생의 컷을 계속해서 잡아 주시는 누님께 감사의 말씀을 ㅠㅠㅠㅠㅠㅠ 누나 앞으로 나 싸이 열심히 할게요;;;

to be continued...
# by | 2008/08/13 13:51 | 여행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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